생과일주스 섭취의 장점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생과일주스란?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즉석으로 짜거나 갈아서 만든 주스를 뜻합니다.
주스의 역사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석류, 포도, 석류 등 다양한 과일로 주스를 만들어 마셨으며, 그리스와 로마에서도 마찬가지로 과일로 만든 주스를 소비했습니다. 중세에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서 주스의 생산과 소비가 줄어들었지만, 르네상스 시기 다시금 다양한 과일주스가 만들어졌고,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포도주, 오렌지주스 등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19세기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주스 제조 과정이 혁신되어 과일 믹서기, 착즙기와 같은 기구가 도입되었고, 증류 과정을 통해 더 오랜 기간 동안 보존할 수 있는 농축주스가 개발되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주스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했습니다. 캔, 병, 팩 등 다양한 포장재가 사용되며, 다양한 인공 감미료나 첨가물이 첨가된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생과일주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섭취 시 장점
화학적 처리나 가열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함유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들이 제조 과정 중에 유실되지 않고 대부분 보존되기 때문에 인공 첨가물이 들어간 음료에 비해 풍부하며 과일과 채소의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음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과일을 혼합해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서 배합하여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고, 소화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의사항
가능한 한 신선하게 만들어진 생과일주스를 섭취하는 것이 좋고, 유통기한이 다른 과일향, 과일맛 음료에 비해서 짧고 장기간 보관하게 되면 영양소가 감소하는 등 장점을 잃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에서 유래된 과당이 직접적으로 신체로 흡수되기 때문에, 과다섭취하게 되면 체내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당뇨병 환자와 같이 주의가 필요한 분들은 지양해야 하나, 최근 기사에 따르면 무설탕 100% 생과일주스의 경우 당뇨 환자들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만드는 과정
신선한 제철 과일 혹은 채소를 선택하고, 세척 후 껍질이나 씨 등을 제거하고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손질된 과일은 기구를 활용해 짜거나 갈아서 주스를 추출합니다. 요즘은 믹서기뿐만 아니라 생과일 과즙기, 착즙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과일주스를 만들 수 있는 기구가 출시되어 있으니, 기호에 따라서 선택해 생과일주스를 즐기시면 됩니다.
주스의 종류
여러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겠지만, 크게 아래와 같이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과일주스: 즉석 해서 과일, 채소를 짜거나 갈아서 만든 주스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농축 주스: 주스를 증류하여 물분을 제거하고 농축시킨 주스로, 저장이 용이하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가당 주스: 설탕이나 감미료를 첨가한 주스로, 단맛이 강조된 제품입니다.
농축 주스
100% 과일 주스라고 해서 혼동하기 쉬운데, 농축 주스는 과일 및 채소의 농축액에 물을 섞어 당도를 맞춘 음료입니다. 반면 착즙 주스는 물이 섞이지 않은 100% 과일 혹은 채소로 만든 주스를 뜻하는데, 농축 과정에서 가열 혹은 화학적 처리를 거칠 것이며, 결국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 소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영양소 측면에서 차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유통 과정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 소비자 가격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 또한 당연한 결과입니다.
과일향, 과일맛 음료
과일 외에도 설탕, 물, 첨가물, 색소, 감미료 등이 첨가된 주스 음료로, 미량의 과즙이 들어간 주스 음료들을 총칭합니다. 일부 과일향 음료는 탄산을 첨가하여 탄산음료로 만들기도 하고, 과일향 음료는 과일을 갈아서 추출한 원액을 사용하거나 농축과정을 거쳐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원액에 포함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의 영양소를 일부 유지되긴 하나, 생과일주스에 비하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생과일주스 섭취의 장점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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